부처님오신날 앞둔 5일 제등행렬 ‘한라산연등축제’ 화려하게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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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등불로 삼고, 진리의 법을 등불로 삼으라 (자등명법등명, 自燈明法燈明)’
진리의 빛으로 이 세상에 오신 부처님을 찬탄하고 제주도민의 안녕과 제주불교화합을 기원하는 불기 2552년 제등행렬 ‘한라산 연등축제’가 부처님오신날을 일주일 앞둔 5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탑동광장까지 화려하게 펼쳐졌다.
제주특별자치도봉축위원회(대회장 원종 스님, 위원장 상허스님, 이하 도 봉축위)가 주최한 이날 연등축제에는 대회장이자 제주불교본사 관음사 주지 원종스님과 봉축위원장 상허스님을 비롯한 제주도내 사찰스님들과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양대성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 불자와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도봉축위원장 상허 스님도 봉축사에서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자유와 평화와 행복이 온 도민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합봉축대법회 참석자들은 종합경기장에서 탑동 광장까지 제등행렬을 진행하며 부처님 오신날의 기쁨을 도민과 함께 하는 ‘나눔과 상생의 축제’를 펼쳤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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