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하던 제주시청 공무원을 폭행한 50대 선장이 구속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3일 송모씨(55.제주시 애월읍)를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

대덕호 선장인 송씨는 지난 7일 오전 8시40분경 제주시 한림읍 곽지포구에 입항하다 어업지도선 영주호에 승선한 제주시청 해양수산과 공무원 김모씨(40)가 불법 어구를 이용, 어업행위를 한 사실을 적발하자 "니들이 뭐냐"며 흉기를 들고 위협했다.

송씨는 도망가려는 김씨를 붙잡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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