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우의 만보제(16)] '사람과 우마(牛馬)는 둔 갈라지면 안 된다'

 
 
이번 속담은 '사름광 모쉰 둔 갈라지민 안된다' 입니다.

'사람과 우마(牛馬)는 둔 갈라지면 안된다'는 말입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도 있지만 이 속담은 '더불어 살아 가는 공동체의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속담을 확대해석하면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 사랑이 필요하다는 의미도 될 수 있겠습니다.

(*둔 : 같은 족속의 무리   /  *둔짓다 : 마소가 많이 모여 떼를 이루다)

   
▲ [송현우의 만보제(16)] '사람과 우마(牛馬)는 둔 갈라지면 안 된다' ⓒ 제주의소리 송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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