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주대낮 도로에서 길을 가던 가정주부를 잇따라 성추행한 3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4일 한모씨(38.제주시)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씨는 23일 오후 2시50분경 제주시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박모씨(31.여)의 뒤에서 엉덩이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하고 달아났다.

또 이날 한씨는 모 초등학교 후문 도로에서 길을 가던 문모씨(45.여)의 뒤에서 가슴을 끌어안는 등 성추행하다 지나가던 시민에 의해 붙잡혔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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