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혁신도시 추진에 행정력 ‘올인’…토지보상 100% 완료, 공정률 10% 진척

제주도는 현재 조성중인 혁신도시 건설사업에 대한 정부의 민영화 및 통·폐합 등 재검토 방침과 달리 성공적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현재 혁신도시 토지보상이 100% 완료된 데다 공정율도 10%에 이르고 있는 점을 들어 올해 계획된 공정률을 최대한 앞당겨 이전대상 기관들의 이전에 문제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 혁신도시 현장에서 제주도·서귀포시와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 시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 정부의 재검토 논란과 상관없이 흔들림 없이 성공적인 건설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이전기관 실무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종합 검토하고 이를 적극 반영하는 등 이전기관의 애로사항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렴해 나가기로 했다.

서귀포시 서호동 일대 115만1000㎡에 조성되는 제주혁시도시에는 한국정보문화진흥원 등 9개 수도권 공공기관이 2012년까지 이전하게 된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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