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끝에 부인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6일 강모씨(52.제주시 연동)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지난 25일 새벽 3시30분경 자신의 집에서 부인 김모씨(45)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부인이 대꾸하는데 불만을 품고 양손으로 머리를 잡고 목욕탕 바닥에 내리치고, 흉기로 복부를 찔렀다.
강씨는 부인을 흉기로 찌른 후 경찰에 스스로 자수했다. 한편 부인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던 중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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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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