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친환경농업 첨단연구센터 설계 현상공모…지역 업체 참여 의무화

제주도가 서귀포시에 71억원을 들여 조성할 예정인 친환경농업첨단연구센터의 건축설계를 현상 공모한다.

제주도농업기술원 강정연구센터의 기존 건축물(1600여㎡)을 리모델링하고 3500㎡ 규모를 증축하게 될 이 건축설계의 작품 마감은 7월27일까지다. 당선작은 8월6일 발표된다.

제주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외 건축사인 경우 제주도내 건축사사무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도록 했다.

당선작에 대해서는 2억8000만원 규모의 실시설계 수의계약권이 부여되고 우수작은 10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제주도는 공공 건축물에 지역 상징성과 예술성을 가미하기 위해 건축설계를 일반경쟁입찰방식이 아닌 현상공모로 결정하기로 했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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