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왔다며 119구급차를 파손한 3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7일 이모씨(39.제주시 한림읍)를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26일 오후 3시경 제주시 한립음 모 식당 북쪽 100m 지점에서 아버지가 다쳐 119에 후송해 달라고 신고했다.

하지만 출동한 119에 대해 "신고한 지가 언젠데 이제야 출동하느냐"며 구급차를 발로 차고, 돌담과 삽으로 전면과 옆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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