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스스로 가꾸어 가는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 등

   
 
중문동(동장 고순향)이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중문 가꾸기'사업이 다가오는 여름햇살 만큼이나 뜨겁게 추진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는 지난해 10월 16일과 17일 이틀간에 걸친 주민대상 워크숍을 통해 마을별, 단체별 스스로 선정한 실천과제가 주민자율적인 참여하에 지금까지 꾸준히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주민주도에 의한 대표적 실천사업중의 하나가 “함께하는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사업”이다. 대포마을인 경우 지난 25일에는 강두혁 마을회장을 비롯한 주민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안전운행에 방해가 되어왔던 마을안길 감귤원 방풍수를 정비하는 한편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집수구 정비활동을 전개했다.

이밖에 아름다운 중문 가꾸기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으로는 ① 전 마을(중문,대포,하원,회수)이 지난 1월부터 매월 넷째주 일요일 “내집앞 내가쓸기”운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② 주민자치위원회와 노인회 중심의 중문로 불법 주정차 계도활동 ③ 새마을부녀회의 깨끗한 승차대 만들기와 쓰레기 올바로 배출하기, 경조사시 제주사랑 상품권 애용하기 ④ 새마을지도자의 도로변 풀베기사업 및 주요하천변 쓰레기 정화활동 ⑤ 각 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빨간장갑 봉사단 릴레이 운영사업 등이 주민과 단체회원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6월 초순에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경제 살리기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문로 특화거리 조성사업”에 대한 용역보고회와 주민설명회를 앞두고 있는 등 주민에 의한 아름다운 중문가꾸기 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제주의소리>

<강동언 시민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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