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총리 “제주에서 좋은 제안 많이 하면 적극 지원” 또 립서비스(?)

▲ 김태환 제주지사.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28일 “제주현안과 관련해 한승수 총리께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해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어제(27일) 제주출신 국회의원들과 함께 총리님을 면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어제 민영화 문제며, 4.3위원회 존치문제, 제2공항 문제 등에 대한 제주도의 입장을 전달했다”며 “총리께서는 가타부타 언급하기보다 ‘경청’을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총리께서는 제주도에서 좋은 제안을 많이 하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며 “모든 면에서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제주공항 민영화와 관련해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중앙정부와 접촉, 제주도의 의견을 적극 전달해나가겠다”며 “아직은 정책을 결정해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언론에서도 이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