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명의를 도용, 선불금을 편취한 선원이 체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8일 김모씨(47.주거부정)를 사기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2월12일 오후 2시경 제주시 모 다방에서 제주시 선적 연승어선 C호에 승선하는 조건으로 다른 사람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도용 선불금 60만원을 편취한 후 잠적한 혐의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자신의 주민등록이 말소되자 타인의 성명과 주민번호를 이용하여 각종 어선의 선원으로 승선하는 해 왔고, 선불금 편취과정에서 타인의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여 현금보관증을 작성 하는 등 사문서위조동행사의 혐의 등으로 수사중에 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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