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2008년 FTA기금 고당도 과실생산자재 지원사업 대상자 확정에 따른 사업대상 농가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번 지원대상 농가를 사전 심의한 결과 149농가 67.1ha에 8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제주시는 대상 농가 선정시 FTA기금 감귤산업발전 계획에 참가하고 사업시행주체에 생산량의 80% 이상을 3년 이상 출하할 것을 약정한 농가를 대상으로 간벌 실시여부, 나뭇가지 끝 간격이 충분하게 벌어진 감귤원 여부 등을 세밀히 심사했다고 밝혔다.

지원규모는 ha당 1억5500만원(국비 20%, 지방비 30%, 융자30%, 자부담 20%)으로 지난 2001년부터 2007년까지 579농가 270ha에 28억7400만원이 지원됐다.

제주시는 사업대상 확정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0일 오전10시와 오후 2시 두차례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오전 교육은 조천읍 회의실에서 조천읍과 시 동지역 대상자 교육을, 오후 교육은 애월읍 회의실에서 한림.애월.한경지역 대상자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