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업에 종사하는 형제가 야적장에서 절도를 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4일 김모씨(37.제주시) 형제(동생 33)를 특수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목수와 토목 일을 하는 김씨 형제는 이날 새벽 1시20분경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모 건축물 야적장에서 철제 빔 7개를 화물차에 실어 훔치려 했다.

하지만 중산간 지역을 예방 순찰하던 경찰이 차량에 철재빔이 실려 있는 것을 확인, 주변에 숨어있던 김씨 형제를 검거하게 됐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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