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 감귤 북한 보내기 운동 전개

올해도 사랑의 제주감귤이 북한 동포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이사장 강영석)와 제주도는 북한동포에게 사랑의 감귤을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감귤 북한 보내기는 지난 1998년 100t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2만5072톤의 감귤이 북한에 지원됐다.

올해 지원될 감귤 물량은 1만t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는 지금까지 지원한 물량 중 가장 많은 양이다.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는 2004년도 감귤 북한 보내기 운동이 최근 경색상태에 있는 납북관계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제주 감귤의 수급안정과 가격지지에도 일조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는 감귤 북한 보내기를 위해 통일부에 지원 요청을 한 상태이고 도민성금 운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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