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제주연구소, 녹색기행 '제주의 돌문화를 찾아서' 마련

돌로 만들어진 섬, 제주도. 그 섬에서 돌과 함께 살아온 제주인. 그래서 제주인의 삶은 돌과 떼어서 설명하기가 힘들다.

제주문화와 숙명적인 관계인 그 돌 문화를 찾아가는 기행이 있을 예정이다.

녹색제주연구소(소장 장성철)는 오는 14일 제주의 돌 문화를 찾아가는 ‘녹색기행’을 떠난다.

이번 기행은 주로 제주도의 북동부에 위치한 돌 문화 유적을 중심으로 이뤄지는데 제주의 돌 문화를 찾아냄으로써 제주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작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행은 오병윤 생태문화연구원을 생태안내자로 비자림로(동자석) - 명도암(조리샘) - 봉개동(방사탑)- 화천사(오석불) - 낙선동(성터) - 신흘리 바닷가(방사탑, 볼래낭 할망당) - 신촌(원담) - 화북(환해장성) 등을 기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녹색제주연구소(745-0550)로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회원 1만원, 비회원 1만5000원), 마실 물, 도시락(1회용이나 인스턴트를 쓰지 않은 녹색도시락)을 준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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