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고유가시대 에너지절약을 위한 5개 분야 추진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6일 밝혔다.

제주시가 마련한 5개 분야 추진대책은 공공부문 에너지절약 솔선실천, 민간부문 에너지사용의 효율화 추진, 에너지 소비구조의 저소비형 시스템 전환, 에너지절약 실천캠페인 전개, 에너지 절약 대책상황실 운영 등이다.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 실천분야 속에는 시 본청 및 산하 청사건물의 에너지 소비총량 전년대비 10% 절감, 시간대별 사무실 조명 제한 사용, 자전거 및 대중교통 이용 출.퇴근, 차량2부제 병행한 단거리(3km) 거주자 도보 출.퇴근 실시 등의 대책이 포함됐다.

민간부문 에너지 사용 효율화에선 자전거 및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유도, 호텔.대형마트.목욕탕.주유소 등 에너지 다소비업체에 대해 냉.난방 온도 준수 및 적정조도 유지 등을 권장키로 했다.

에너지 소비구조를 저소비형 시스템 전환을 위해서는 도심지 가로등과 보안등, 어선집어등, 빛의 거리 등에 LED등 설치 및 교체를 추진키로 했다. 태양열 시설 보급 촉진, 주택단열 등 난방효율개선사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도 에너지 절약 실천결의 유도, 임시반상회 운영 등 캠페인 활동도 다양하게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에너지절약 대책상황실을 시 지역경제과에 설치해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부서별 소관분야에 대한 에너지절약 자체계획을 수립.추진하는데 총력을 모아가기로 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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