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5시 '이명박 정권 심판 비상시국대회…8시 '촛불문화제'

<제주의소리>가 지난 10일에 이어 14일에도 제주에서 열리는 '촛불문화제'를 생중계합니다.

<제주의소리>는 14일 오후 5시 제주시청 한국은행 정문 앞에서 열리는 '이명박 정권 심판! 제주도민비상시국회의'를 시작으로 두번째 생중계에 도전합니다.

이어 오후 7시 제주시청 어울리마당에서 '노동열사 故 이병렬 제주지역 추모제'와 8시 '촛불문화제'를 제주도민은 물론 전국으로 생중계할 계획입니다.

촛불문화제는 '대한민국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와 직접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입니다.

또한 제주지역 촛불문화제는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여중고생이 먼저 들기 시작했고, 가정주부와 시민사회단체 회원, 넥타이부대, 대학생, 6-70대 어르신까지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자 새로운 시위문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현장에서 벌어지는 촛불문화제를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들의 생생한 소식과 사진, 동영상으로 전달해 왔던 <제주의소리>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에서는 최초로 촛불문화제의 거대한 함성을 실시간으로 독자들에게 제공합니다.

<제주의소리>는 어러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독자적인 동영상서버와 생중계솔루션을 갖춰 놓고 제주 촛불문화제의 생생한 장면과 진실한 제주도민의 목소리를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정부 당국자들에게 전달할 것입니다.

아쉬운 점은 아직까지 '와이브로'가 제주에는 설치돼 있지 않기 때문에 촛불대행진은 녹화중계가 이뤄질 것입니다.

피치못할 사정으로 살아 있는 역사의 현장을 함께 하지 못하는 제주도민은 <제주의소리>의 현장 생중계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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