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청소취약지역 ‘Clean Zone’ 운영…읍면동장 경고제 운영

앞으로 청소상태가 불량한 읍면동에 대해서는 ‘경고’가 주어지는 등 시가지 가로청소가 강화된다.

제주도는 깨끗한 주변 환경을 조성하고 범도민 청소의 생활화 붐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월 셋째 금요일을 클린데이(생활주변 대청소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야간업소 밀집지역 등 일부지역에서는 새벽시간까지 영업에 따른 다량의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고, 일부 주민들이 아무 때나 쓰레기를 배출하는 등 개선해야 할 점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또한 토요일 쓰레기 없는 날에도 쓰레기를 배출함으로써 월요일에 쓰레기가 다량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읍·면·동별로 청소취약지역 1곳 이상을 특별청소관리구역인 ‘Clean Zone’으로 지정하는 한편 읍면동장 일일순찰을 강화하고 점검결과 청소상태가 불량한 읍·면·동에는 책임을 묻는 등 시가지 가로청소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 상가번영회 등 자생단체를 통해 대대적인 계도활동과 함께 클린감시단을 통해 낮 시간대 생활쓰레기 배출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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