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U-시티 전략수립 용역’ 실시…7월초 개발계획 공청회 개최

▲ 제주영어교육도시 조감도.ⓒ제주의소리
제주영어교육도시가 미래형 U-교육도시로 조성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경택.이하 JDC)는 제주영어교육도시를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유비쿼터스 환경이 구현된 미래형 교육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U-시티 전략수립 용역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U-시티 전략수립 용역은 △U-시티 모델 도출 △U-시티 구현 타당성 분석 △U-시티 추진전략 및 실행 방안 수립을 위한 것으로 제주영어교육도시만의 특화된 교육서비스 모델 도출이 예상된다.

U-City 개념의 도입으로 주민생활 편의 향상뿐만 아니라 학교가 아닌 곳에서도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각종 교육서비스와 전자신분증을 이용한 등․하교 상황 실시간 문자통보 서비스 등이 언제 어디서나 제공되게 된다.

JDC는 최상의 공공서비스와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도시의 브랜드가치를 상승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영어교육의 중심지․동북아 교육허브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은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에 대한 주민공람이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됐다. 또 7월 초에는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공청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JDC는 오는 2011년 시범학교 3개교 설립을 목표로 국내.외 명문학교 유치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편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당초 2010년 공립 3개교 개교를 시작으로 2012년까지 초·중·고 12개교를 설립될 예정이었지만 지난 6월3일 조성계획 일부가 변경돼 최초 개교시기가 2011년으로 늦춰지고 학교구성도 당초 초등학교 7개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국제고) 1개교에서 초등 4개교, 중등 5개교, 고등 3개교로 수정됐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