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공소장 변경여부 검토하겠다” vs 변호인 “공소장 변경해야”…29일 오후2시 속개

현대텔콘 준공승인과 관련,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된 김태환 지사에 대한 항소심 첫 심리가 검찰의 항소요지 낭독 후 20분만에 종료됐다.

광주고법 제주부(재판장 이홍훈·제주지법원장) 주재로 15일 오후2시 열린 항소심 첫 심리에서 검찰은 10여분간 항소요지를 낭독한 후 공소장 변경여부를 검토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변호인은 검찰의 항소요지에 대해 공소장을 변경할 것을 요구해 오는 29일 오후2시 재판을 속개하기로 하고 20여분만에 첫 심리를 끝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