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켜는 일밖에 없으니, 미안하다, 아들아...
촛불켜는 일밖에 없으니, 미안하다,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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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덕 '사진 한장, 글 한 토막'(1)

▲ 오영덕 '사진 한장, 글 한 토막'(1) ⓒ 제주의소리 오영덕

선택을 해야한다면 부모는 무조건 아이에게 안전한 방향으로, 안정적인 선택을 할 것이다. 멀쩡한 상황이라면 국민의 투표에 의해 뽑힌 이명박정부를 외면하고 촛불에 의지할 부모가 어디 있겠는가. 국가가 지키는 국민보다 더 안정적이고 안전한 길은 없다. 그래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괴롭다.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는 촛불에 의지해야하는 이 상황이 안타깝고 미안하다. 부모를 믿고 평온한 잠을 자는 아이들에게 해줄수 있는게 촛불켜는 일밖에 없으니. 미안하다, 아들아...

 

그동안 '제주의소리'에 <오영덕의 흙집 창가에서 별을보다>를 연재해오던 오영덕님이 흙집 연재는 사정상 잠시 접고 <사진 한장, 글 한 토막>의 연재를 시작합니다. '제주의소리' 독자 여러분의 많은 애독 부탁드립니다.

오영덕님은 한림읍 인근에서 들꽃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생태적 가치의 실현을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여기고 이를 구현하며 사는게 꿈이랍니다. <편집자 주>

<제주의소리>

<오영덕 시민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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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순 추천순 이 기사에 달린 댓글 1
송현우 2008-06-28 14:03:49
저도 갑자기,
제 딸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꾸ㅡ벅~!
1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