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일부터 4개월간 매 5~6일 주기로 제주항에 기항 예정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 알레그라호'가 올해도 제주항에 기항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제주항에 기항하기 시작한 '코스타 알레그라호'가 오는 3일을 시작으로 4개월간 매 5~6일을 주기로 총 21회 기항할 계획이다.

이탈리아 국적 선박인 '코스타 알레그라호'는 2만8000t급으로 승무원 410명, 여객 1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수영장, 휘트니스클럽, 레스토랑, 면세점, 연회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호화 유람선이다.

특히 선사에서는 4개월 동안 중국을 모항으로 중국과 제주, 일본을 정기항로로 해 중국 및 유럽 등에서 관광객 연 1만5000여명이 제주를 방문, 제주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코스타 알레그라호'는 2006년 20차례(1만480명) 제주항에 기항했고 2007년에는 19차례(1만4991명) 기항한 바 있다. 올해 국제크루즈선이 제주항에 입항한 실적은 8차례이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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