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JDC, 7월4일 ‘도시개발구역지역 공청회’ 개최…연말 기반기설 공사 착공 예정

제주영어교육도시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가 7월4일 열린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5월27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안한 영어교육도시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서를 국토해양부가 수용함에 따라 ‘도시개발법’ 규정에 의한 행정절차를 이행하기 위해 7월4일 오후 3시 대정청소년수련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에는 학계와 제주도의회, 환경단체, 교육단체 등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가 열리며, 지역주민 등의 의견도 수렴하게 된다.

이보다 앞서 제주도와 JDC는 지난 6월22일부터 30일까지 구억리를 시작으로 이장단·주민자치위원회, 신평리, 보성리에서 4차례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7월 중에 관련 행정기관들과 검토·협의 및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발계획 결정·고시가 이뤄지면 8월부터 사업시행자 지정, 토지 및 지장물 보상, 학교건물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12월 중에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실시계획 인가, 통합영향평가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기반시설 공사에 착공,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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