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과의 업무협약 약정서를 체결했다. 지역명품브랜드 사업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상표·다자인 산업 육성을 적극 모색하기 위한 시도다.

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날 제1청사 중회의실에서 김형수 서귀포시장과 김원중 특허청상표디자인 심사국장이 참가한 가운데 업무 협약 약정서 조인식을 가졌다.

양기관간의 긴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상표·디자인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확산하고, 상표 디자인의 창출.보호.활용에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한 것.

업무협약서에서 합의된 주요내용은 상표디자인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모색, 상표 디자인 역량 강화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 공동추진, 관련 사업 활성화 위한 상표 디자인 정보 공유기반 마련, 기타 상표 디자인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을 위해 상호간에 긴밀하게 협력하고 노력을 공유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 같은 약정서의 내용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의와 조정을 위해서 양 기관간의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그동안 서귀포시는 지역명품 브랜드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문적인 자문과 지식공유를 위해 특허청 상표디자인 심사국과 긴밀한 업무협조체계 구축에 노력해 오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금번 업무협약식 체결은 그동안 업무협력 과정에서 쌓인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결실로서, 지역명품브랜드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는 물론, 우수한 브랜드 발굴에 대한 전문교육과 지식공유의 확대 등으로 서귀포시 지역에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는 기반을 구축하고 주민소득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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