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전문가 9일간 심사-18일 당선작 발표...23일 시상식

▲ 제주지식산업진흥원과 제주대학교 문화콘텐츠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단, 그리고 <제주의소리>가 공동주최한 제2회 전국 제주UCC공모대전에 98개 작품이 응모해 대회시작 2년만에 가장 권위 있는 공모전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의소리
제주지식산업진흥원과 제주대학교 문화콘텐츠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단, 그리고 <제주의소리>가 공동주최한 ‘제2회 전국 제주UCC 공모대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6월2일부터 작품을 받기 시작해 27일 작품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98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작품 60편에 비해 50% 이상 응모작품수가 늘어난 것으로 제주지식산업진흥원과 제주대학교 문화콘텐츠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단, <제주의소리> 등이 공동주최하는 전국 제주UCC 공모대전이 UCC 콘테스트에서 최고의 권위 있는 대전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줬다.

# 일반부-학생부 포함 98개 작품 응모...전국 규모 UCC대전 면모 과시

특히 문화산업을 제주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고, 미래의 전문인력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제2회 UCC공모대전은 처음으로 초등학생과 중학생, 고등학생부로 세분화시켜 문화창작활동을 초등학생에서부터 시작하도록 하는 여건을 만드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의 문화, 제주세계자연유산, 역사 관광 등 제주를 상징하는 주제 범위내에서 폭넓게 진행된 UCC 공모대전에 접수된 작품은 총 98개 작품. 일반부에서 45개 작품이 응모됐으며, 학생부에서는 초등학생부 23개 작품, 중학생부 4개 작품, 고등학생부에서 26개 작품이 출품됐다. 작품 응모기간을 넘겨 10개 작품이 응모했으나 이는 당초 접수기한을 넘긴 탓에 심사대상에서 자동적으로 제외된다.

# 각계 전문가 10명 심사위원단 구성...17일 오후 확정- 18일 오전 영예의 당선작 발표

<제주의소리> 등 공동주최 기관은 8일 제2회 전국제주UCC공모대전 심사위원단을 구성, 9일간의 심사활동에 들어갔다. 심사위원은 학계와 문화예술계, 영상전문가 등 관련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심사위원 명단은 수상작 발표 직후 공개된다.

8일 낮12시 <제주의소리>에서 1차 회의를 가진 심사위원단은 심사기준으로 ▲기획창의(30점) ▲주제전달(30점) ▲연출제작(20점) ▲지역성(20점)을 정했다. 점수는 30점 항목은 A~F군, 20점 항목은 A~D군으로 구분시켜 작품간 점수부여에 최대한 공정성과 형평성을 부여하기로 했다. 동점 작품에 대해서는 우선순위(기획창의>주제전달>연출제작>지역성) 점수차로 결정하며, 우선순위 점수차도 동점일 경우 심사위원단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 23일 오후3시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서 시상식...도지사 교육감 상패와 푸짐한 부상 준비

최종 작품선정은 17일 오후5시 제2차 회의에서 결정되며, 18일 오전 <제주의소리>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한다. 시상식은 23일 오후3시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거행된다.

일반부 대상에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상패와 노트북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학생부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상태와 함께 마찬가지로 노트북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금상은 트로피와 PMP, 은상 트로피와 디카, 동상 트로피와 MP3, 그리고 특별상에는 트로피와 상품권 등 제주에서 벌어지는 UCC공모대전 중에서는 가장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 제2회 전국 제주UCC 공모대전에 응모한 98개 작품. 당선작은 18일 발표되며, 23일 시상식이 열린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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