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예술의 향연 '서귀포 아트 페스티벌'이 오는 10~11일 제주 서귀포시 천지연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축제 첫날인 10일에는 사진으로 보는 예술발자취 전시와 초상화 그리기, 봉선화 물들이기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 오는 10월 서귀포에서 열리는 제47회 탐라문화제에 출전할 팀을 선정하는 제주사투리경연과 걸궁경연이 이뤄지고 대정민속보존회와 서귀포민속보존회의 민속공연이 마련된다.

11일에는 서귀포시향토문화유산보유자 강승화씨의 제주노동요 공연과 잠녀춤, 제주민요, 양길순의 도살풀이, 김지석의 한량무, 최창덕의 살풀이 공연이 펼쳐진다.

이 외에 서귀포시 여성문화센터의 기타동아리, 앙상블, 판소리, 호른연주, 테너 강형권, 모듬북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된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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