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출산지 추정 및 3번째 정밀 검사의뢰

작년 이맘 때쯤 워싱턴 주에서 광우병이 발견되어 케나다와 신경전을 벌린 바 있는 동일 사건이 만 1년만에 다시 재현되어 가축농가를 공포의 도가니로 다시 몰아넣고 있다.

미 정부는 제1, 2차 검사에서 광우병으로 판명이 확실시 되는 소의 출산지를 추적하는 한 편, 보다 정밀검사를 하기 위해서 셈플을 시험소에 보내졌다고 워싱턴 포스트(19일)는 보도했다.

아직 그 쇠고기는 시판되지도 않았으며 또 그 부산물이 가축의 사료로 들어가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지만, 그 출산지를 추적하고 다른 가축들에게도 전염되어 있는지를 점검하고 있다.

미 농무성은 지금까지의 검역 판단기준을 지난 8월에 변경한 바 있으며 스크린 테스트에서 두 번 의심되는 결과를 얻은 경우에는 3번째 정밀검사를 거치도록 되어 있다.

18일자로 광우병 양성반응을 일으킨 검역 절차를 변경한 이후 처음으로 들어난 경우였다. 연방 관리들은 또 다른 광우병으로 의심되는 케이스가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정밀검사 결과는 길어서 1주후에 나오게 될 것이다.

하버드의 위험분석센터 데이빋 로펙소장은 비록 새로운 광우병 케이스가 발견되었지만, 수년동안 안전장치가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인간에게 감염될 위험률은 실질적으로 제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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