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전지역 자전거 동호인클럽 창설 등 자전거 사용 활성화 추진

서귀포시가 고유가 시대의 에너지 절약 차원으로 자전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관내 전지역에 자전거 동호인클럽을 만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귀포시는 현재 성산과 대정지역에서 2개의 자전거 동호인클럽이 활동하고 있음에 따라 이를 전 읍·면·동으로 확대 모집해 17개 클럽에 6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생활체육협의회와 협조해 무료강습 순회교실과 각종 이벤트 및 캠페인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일주일에 3일 30분이상 자전거를 타자는 '자전거 타기 7330 운동'을 전개하고 자전거도로 및 제주올레코스를 표시한 '자전거 지도'도 제작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자전거 학교교실'을 운영해 교육이수자 110명에게 무상으로 자전거를 지원하는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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