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서귀포시 서홍동주민센터와 주민들은 용천수로 유명한 솜반천에 대한 시설 정비와 주변 정리를 마치고 행락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서홍동주민센터는 지난해 7만5000여명에 달하는 행락객이 솜반천을 찾는 등 해마다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용천수를 정비하고 주변편의시설 및 부대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매년 지역주민들과 합동으로 행락질서 계도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솜반천은 도심지와 근접한 용천수로 주차장(384㎡), 화장실(54㎡), 파고라, 목교(2개소) 및 목재 산책로 등 주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에 27종의 조경수목들이 조성돼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서홍동주민센터와 주민들은 "옛부터 사시사철 깨끗하고 시원하기로 유명한 솜반천에서 체감온도 영하의 느낌으로 무더위를 탈출하라"고 홍보했다.

한편 서홍동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는 올해 8만명 이상의 이용객이 솜반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며 '한여름밤의 솜반천 야외극장' 행사를 마련,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가족영화 상영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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