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본부장 등 집행부 5명 전원 징계위에 회부

김영철 공무원노조 제주지역본부장 등 제주지역 공무원노조 집행부에 대한 인사위원회가 26일 열린다.

제주도는 “서류미비로 연기 조치됐던 김영철 본부장 징계를 비롯해 총파업에 가담한 공무원 노조 집행부 5명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26일 오후2시에 연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이날 5명에 대해 인사위원회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말했다.

26일 제주도인사위원회에 회부되는 공무원노조 집행부는 김영철 본부장을 비롯해 홍성진 제주시부지부장, 임영준 본부사무처장(북군), 김용철 남군지부장, 최승국 남군 교선부장이다.

제주시와 북제주군, 남제주군은 공무원 노조집행부 5명이 지난 15일 총파업에 동참하자 전원 직위해제하고 이들에게 중징계를 내려 줄 것을 제주도에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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