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동안 서귀포시 인터넷신문고에 접수된 민원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홈페이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은 올 상반기에 192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92건에 비해 100건(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민원 중 으뜸인 것은 도로교통 관련으로 총 59건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56건보다 3건 감소한 것이다.

서귀포시민들은 도로교통 다음으로 환경 관련 민원을 20건 접수했다.

공원산림과 산업위생, 사회복지 관련 민원은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해 각각 5건, 3건, 10건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공원산림 40건, 산업위생 37건, 사회복지 38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그외 가로등 13건, 관광문화 16건, 농수축산 9건, 상하수도 3건, 체육 10건, 기타 44건의 민원이 인터넷신문고에 접수됐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 "실과 및 읍·면·동에서 적극적인 대민 업무처리를 시행하고 있어 인터넷신문고를 통한 민원건수가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민원에 대한 답변을 조속한 시간에 게재하는 등 조기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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