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제주UCC 공모전, 백화종-제주외고 작품 선정

제2회 전국제주UCC공모전에서 ‘Exciting JEJU’와 ‘사투리 배틀’이 대상을 차지했다.

제주지식산업진흥원과 제주대학교 문화콘텐츠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단, 그리고 <제주의소리>가 공동주최한 제2회 전국 제주UCC공모대전에서 일반부에서는 백화종씨의 작품 ‘Exciting JEJU’가, 학생부에서는 제주외국어고등학교 영상동아리 Amigas(김진주, 박세인, 강유정)가 출품한 ‘사투리 배틀’이 영예의 대상에 선정됐다.

‘Exciting JEJU’와 ‘사투리 배틀’은 17일 오후 <제주의소리>회의실에서 열린 심사위원회(위원장 문영만 제주대 교수) 최종(2차) 공동심사에서 기획창의력과 주제전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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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부 대상 

‘Exciting JEJU’는 지루한 일상의 한 남자가 컴퓨터에서 우연히 제주의 풍경을 접하다 모니터 속으로 빠져들어, 그동안 꿈꿔오던 제주바다를 찾아 그곳에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제주바다를 찾은 기념으로 작은 화강암을 주머니에 넣다가 해녀에게 쫓기게 되고, 이 과정에서 제주의 관광과 문화를 자연스레 보여주는 뛰어난 창의력과 주제전달력이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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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부 대상  <사투리배틀>

‘사투리 배틀’은 서울과 전라도, 경상도, 그리고 제주도 학생들이 주어진 제시어를 각 지방 사투리로 가장 빠른 시간내에 읽는 대회를 영상으로 만들어 가장 뛰어난 창의력을 보여줬으며, 사라져가는 제주어의 특성을 가장 재치 있게 표현해 UCC다운 풍부한 재미를 보여줬다.

일반부 대상 ‘Exciting JEJU’에게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상패와 부상이, 학생부 대상 ‘사투리 배틀’팀에게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상패와 역시 부상이 주어진다.

# 금상 ‘수취인 불명M/V' - 'To sir with love' - '의녀 김만덕 이야기’ 선정

일반부 금상에는 김송미씨가 출품한 ‘수취인 불명 M/V’, 은상에는 ‘살아 숨쉬는 옹기(문장순)’와 ‘산지천(제주대 취업동아리 프레임, 주현식 백명훈 양동주 허진욱)’이 차지했다.

동상에는 ‘차귀도로 가는 길목, 자구네 포구(오하준)’와 ‘제주 오일장 엿보기(김현정 노별화)’ 그리고 인기상에는 ‘바다로 가는 길(김수현)’과 ‘돌, 하루방과 함께한 하루(서향미)’가 선정됐다.

학생부 금상은 고등부에서 제주여고 방송부가 출품한 ‘To sir with love’, 초등부에서는 삼성초등학교 방송부(장윤성, 김도연, 홍채원, 문지은)의 ‘의녀 김만덕 이야기’가 뽑혔다.

은상은 고등부에서는 김은옥 김혜옥 최영미 공동작품인 ‘졸업, 그리고 또 다른 시작’이, 초등부에서는 동화초등학교 방송부 작품 ‘제주역사의 달인을 찾아서’가 선정됐다. 중등부에서는 금상과 은상 작품이 선정되지 못했다.

동상에는 고등부에서는 조혜경의 ‘4.3사건의 슬픔’, 중등부는 제주중앙중학교 방송부의 ‘제주 최고의 경치 당산봉과 차귀섬’, 초등부에서는 도리초등학교의 ‘아름다운 도두와 이호’가 뽑혔다.

인기상에는 세화초등학교 UCC교실이 만든 ‘집단따돌림은 이제 그만!’과 토산초등학교 작품 ‘바다가 맺어준 인연’이 선정됐다.

# 시상식 7월 23일 오후3시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거행

제2회 전국 제주UCC공모대전에는 일반부와 학생부(초, 중, 고)에서 모두 98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학계와 문화예술계, 영상전문가 등 관련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10명의 심사위원회가 ▲기획창의(30점) ▲주제전달(30점) ▲연출제작(20점) ▲지역성(20점)을 기준으로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채점표에 의해 1차 개별 심사를 했으며, 17일에는 심사위원들이 모여 높은 점수를 받은 작품 공동 시사회(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입상작을 선정했다.

제2회 전국제주UCC공모대전 수상작은 <제주의소리>를 통해 발표되며, 수상자 개인에게도 통지된다. 시상식은 23일 오후3시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거행된다.

일반부 대상에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상패와 노트북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학생부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상태와 함께 마찬가지로 노트북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금상은 트로피와 PMP, 은상 트로피와 디카, 동상 트로피와 MP3, 그리고 특별상에는 트로피와 상품권 등 제주에서 벌어지는 UCC공모대전 중에서는 가장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제주의소리><이재홍 기자/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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