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0일간 계획…11월 들어 2명의 치매노인 실종

제주경찰이 동절기를 맞아 장애미아 및 치매노인, 가출인 찾기 일제 수색을 벌인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현재 제주도의 미아는 46명, 장애미아(정신지체 장애인, 치매노인) 50명, 가출인 660명으로 밝혀졌다.

미아와 장애미아의 경우 전원 보호자에게 인계됐고, 가출인의 경우 505명 귀가, 155명이 미귀가한 상태다.

11월 들어서는 지난 12일 서귀포시 김모씨(77)와 22일 제주시 한모씨(80) 등 치매노인 2명이 집을 나서 발견되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간 아동보호시설.노인복지시설.사찰.교회.정신병원과 유흥업소 등을 중심으로 치매노인과 가출인 찾기에 중점 수색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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