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 백화종 씨, 학생부 제주외고 등 대상수상 ‘영예’
출품작 “작품성,소재 훌륭”평…특별상 외국인평화공동체
제주지식산업진흥원과 제주대학교 문화콘텐츠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단, 그리고 <제주의소리>가 공동주최한 제2회 전국 제주UCC공모대전에서 일반부에서는 백화종씨의 작품 ‘Exciting JEJU’가, 학생부에서는 제주외국어고등학교 영상동아리 Amigas(김진주, 박세인, 강유정)가 출품한 ‘사투리 배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23일 오후3시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이루어진 이번 시상식은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제주대학교 문화콘텐츠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 전성수 교수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전국 제주UCC공모대전이 해를 거듭할수록 활성화되고 있어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공모대회가 발표의 장으로 지속적인 공모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교육청과 제주영상위원회에도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고홍철 <제주의소리> 대표도 인사말을 통해 “수직적 소통을 하고 있는 정치인들보다 초등학생들의 수평적 소통문화가 훌륭한 작품과 여론을 만들어 내고 있다”면서 “UCC는 소통의 보고서로 활용되고 있다. 제주의소리가 여러분과 함께 디지털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수상작 시상에 앞서 학생부 금상을 수상한 삼성초등학교 방송부의 ‘의녀 김만덕 이야기’, 제주여자고등학교 방송부의 ‘To Sir with love’, 학생부 대상을 차지한 제주외국어고등학교 영상동아리 Amigas의 '사투리 배틀', 일반부 금상 김송미 씨의 ‘수취인불명’ 뮤직비디오, 일반부 대상 백화종 씨의 ‘Exciting JEJU’ 등에 대한 입상작 상영도 이루어졌다.
이날 일반부와 학생부 공모에서 입상한 수장자들은 제주도지사, 제주도교육감 및 공동주최기관장으로부터 각각 상패.부상 등을 수여받았다. 부상으로는 노프북, PMP, 디지털카메라, MP3,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이 전달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정태근 제주자치도 문화정책과장, 박흥일 제주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장학관, 고창균 제주영상위원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