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 5개월만에 임명…행자부 주민과장 출신

▲ 고윤환 신임 4.3사건처리지원단장
5개월 동안 공석 중이던 4.3사건처리지원 단장에 고윤환(47)  행자부 주민과장이 임명됐다.

행정자치부는 25일자로 강택상 전 단장이 제주도 기획관리실장으로 전출돼 공석 중인 4.3사건처리지원단장 후임에 고윤환 행자부 주민과장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고윤환 신임단장의 인사발령은 지원단장 자리가 공석이 된지 정확히 5개월만에 이뤄졌다.

신임 고윤환 단장은 경북 문경출신으로 영남대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행시 24회 출신으로, 인천직할시 공공사업지원단장과 교통국장, 남동구 부구청장, 국가전문행정연수원 총무과장, 행정자치부 주민과장을 역임했다.

성격이 원만하고 매사에 적극적이며 학구파라는 평을 받고 있는 신임 고 단장은 부인 허은숙씨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한편 지난 6월23일자로 행자부로 전출된 고용삼 전 관광문화국장(부이사관)은 이번 행자부 인사에서도 보직을 발령받지 못해 당분간 행자부 대기발령 상태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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