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한여름밤의 해변축제…'디아더스 밴드'의 재즈향연

▲ 디아더스 밴드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31일 제주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한여름밤의 재즈향연에는 멀리 서울에서 'D-AduRs 밴드'가 제주도민과의 만남을 위해 무대에 섰다.

2008 한여름밤의 해변축제가 열리고 있는 탑동해변공연장은 '행복한 감성충전'을 위해 객석을 가득 메운 도민과 관광객들이 쏟아내는 열기로 뜨거웠다.

▲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오는 9월 밴드의 첫 음반이 발매될 예정이라는 'D-AduRs 밴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재즈에 녹여내 관객들의 감성을 사로잡았다.

'D-AduRs'는 'the others'를 소리대로 표기한 명칭으로 고대 중동지방의 언어에서는 '꺼지지 않는 불'이라는 뜻을 갖는다고 한다.

음악에 대한 젊은이들의 꺼지지 않는 열정, 그 열정으로 관객들에게 '애인 있어요' 'Listen' '8 Fingers' 등을 선보였다. 이에 관객들도 뜨거운 호응으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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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uRs 밴드의 무대에는 베이스 기타 이진우, 드럼 문성원, 피아노·건반·보컬 박소영, 보컬 김지혜, 일렉기타 강효석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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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출신 보컬 김지혜씨는 "재즈라고 하면 막연하게 심각하고 어렵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 이는 고정관념일 뿐"이라며 "제주를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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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의 재즈향연은 8월2일까지 경남 재즈오케스트라, 서울 퍼니밴드 등이 출연하며 '2008 한여름밤의 해변축제'는 8월9일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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