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비상시국 회의 단식농성 닷새째....지지 방문 잇따라
환경단체를 대표들이 매일 청와대 앞에서 반환경정책 철회를 촉구하는 1인 피켓 시위가 계속 열리고 있으며, 광화문 열린시민마당에서 벌어진고 있는 환경단체 대표들의 농성장에도 국내외 인사들의 지지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25일 오후7시에는 이정전 서울대 교수, 조명래 단국대 교수, 이경재 서울시립대 교수, 차명제 성공회대 교수, 조승한 생명평화를 위한 환경연구소 소장, 우석훈 박사(초록정치연대) 등 전문가 그룹이 농성장을 찾아 이지훈 제주참여환경연대 대표, 서주원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등 단식농장 대표들과 환경정책에 대한 토론을 벌이고 농성자들을 격려 했다.
또 이날 오전에는 국회 건설위원회가 주관하는 기업도시 특별법 간담회에 오성규 서주원 이지훈 집행위원이 참석했으며 이어 열린 공청회장에서 침묵시위로 기업도시 특별법 철회를 촉구했다.
환경비상시국회의는 참여정부의 반환경정책을 규탄하기 위해 26일 오후 3시 교통부 홈페이지(http://seoul.kfem.or.kr) 자유게시판에 대해 사이버 엑션을 벌인다.
또 오후1시에는 서울 중구 정동 프란체스코 교육회관에서 한국공간환경학회와 함께 ‘신개발주의와 환경의 위기’란 주제로 정책 토론회도 벌인다.
정책토론회에서는 참여정부의 환경정책과 앞으로의 방향, 국제환경과 에너지 문제 등에 대한 환경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이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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