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12월3~10일 제4회 서예작품전시회

다소 불편한 여건 속에서도 서예를 연마한 장애인들이 자신의 작품을 세상에 선보인다.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용언)은 ‘작은 움직임, 아름다운 출발, 다시 서는 그 열정의 손끝으로’라는 주제를 갖고 오는 12월3일부터 10일까지 서예작품전시회를 갖는다.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01년부터 서예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는데 이번 전시회는 서예교실을 통해 익힌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

장애인 35명과 비장애인 7명, 지도교사 3명 등 총 45명의 작품 51점(한국작품 28점, 한문작품 20점, 찬조작품 3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재활의식을 심어줄 계기의 장이 될 이번 전시회에는 작품 관람과 함께 다도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전시회 개막식은 3일 오전 11시로 작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문의=722-9993.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