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지사, 5일 이틀 연속 "제주도민 사회 성숙 주장"
"도정 발전 저해하는 공직자 용납 못한다" 공직사회 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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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제주지사가 이틀 연속 '영리병원' 무산과 관련해 제주도민 탓으로 돌리는 발언을 했다.

지난 4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공직사회의 쇄신과 더불어 이제는 도민사회도 성숙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던 김태환 제주지사는 5일에도 "아직도 변화와 도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도민사회 분위기가 크게 바뀌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주경제 비상대책 범도민 추진위원회 발대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태환 지사는 "국내 영리병원 설립도 다음을 기약하는 결과가 나왔듯이 아직도 변화와 도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도민사회 분위기 역시 크게 바뀌지지 않고 있다"고 분명하게 말했다.

▲ 김태환 제주지사ⓒ제주의소리
김 지사는 "새로운 가치와 전략 갖고 다시 뛰어야 한다"며 "우리 사회 발목을 붙잡고 있는 벽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3년차를 맞고 있는데 저는 오로지 제주발전을 위한 대의와 도민을 위한 선의를 위해 모든 노력 경주할 것"이라며 "많은 도전과 위기가 부담이 되지만 위기속에 기회가 있고, 1% 가능성만 있어도 99% 노력 기울이면 결실 거둘 수 있다. 그만큼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와 창조적이고 진취적 노력으로 저부터 거울이 되서 열심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 지사는 도정발전을 저해하는 공직자에 대해서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발언도 했다.

김 지사는 "특별자치도 장래를 위해 반드시 해야할 일에 대해서는 도정에서 책임을 지고 해 나가겠다"며 "결단을미루는 일은 없을 것이다. 공직사회 강력하게 쇄신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고객 만족할 때까지 무한 서비스 최선 다하는 공무원도 많다"고 전제한 뒤 "도정 발전을 저해하는 어떠한 보신주의나 무사안일주의 무능 백태를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말했다.<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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