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26일, 제주영상미디어센터·코리아극장
본선지출작 30편 포함 49편 상영…개막작 , 감독전 등 진행

도내 영화인 발굴과 우수 독립영화 조명으로 영상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온 제주영화제가 7회를 맞았다.

2008년 제7회 제주영화제는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제주코리아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 동안 영화의 바다를 항해한다.

   

제7회 제주영화제는 경쟁 부문인 본선진출작 30편을 포함, 모두 49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상영작은 주 상영관인 제주영상미디어센터와 제주코리아극장에서 상영된다.

22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서재권 감독의 다큐멘터리 가 개막작으로 상영되고, 드라마 <아일랜드>, <궁> O.S.T를 담당했던 밴드 '두번째 달'이 7회 제주영화제를 축하하는 공연을 한다.

본선에 오른 30편의 작품에 대해서는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최우수 작품상', '우수작품상' '특별상'을 시상하게 된다. 본선 심사위원은 2007년 최고 흥행작 중 하나인 <추격자>를 만든 영화 제작사 '비단길'  김수진 대표와 <송환> · <상계동 올림픽> 등을 연출한 한국독립영화계의 지주 김동원 감독, <괴물>, <살인의 추억> 등을 촬영한 김형구 촬영감독으로 구성돼 엄정한 심사를 맡는다.

또 관객으로 구성된 관객심사단은 '관객상'을 선정하게 된다.

개막식에는 제주영화제 집행위원인 한상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조영각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조광희 영화사 '봄' 대표, 이 은 영화사 'MK픽쳐스'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 제7회 제주영화제 개막작 서재권 감독의 ⓒ제주의소리

초청섹션으로는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전>과 <김형구 촬영감독 특별전>, <트멍섹션>, <서울환경영화제 특별전>이 마련됐다.

영화제 기간 부대행사로 23일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트래킹 행사,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조례 어떻게 제정할 것인가?' 세미나, ‘제주영화제의 밤’, <괴물> 상영 후 '김형구 촬영감독 마스터클래스'가 열린다.

폐막식은 8월 26일(화)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예술극장에서 열리고, 제7회 제주영화제 수상작이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문의=제주영화제 사무국 064-702-1191. <제주의소리>

<이미리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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