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주거현물급여 대상가구 가운데 113가구에 대한 집수리를 올해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저소득층으로부터 신청을 받고 현장조사 등을 거쳐 구조안전과 노인·장애인가구, 생활불편주택 등의 순으로 대상가구를 선정, 도배, 지붕보수, 도색, 방수, 창호, 욕실 및 화장실 개·보수 등의 집수리를 지원한다.

주거현물급여 집수리지원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돼 첫 해에는 135가구, 2007년에는 106가구에 대한 집수리가 지원됐다.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와 서귀포오름지역자활센터에 위탁해 8월 현재까지 63가구에 대한 집수리를 완료한 상태다.

한편 서귀포시는 집수리를 실시한 가구에 대해 만족도, 하자보수·개선필요성 등을 조사해 다음해 집수리사업 수행에 반영할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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