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사물함 문을 털어 현금.수표 375만원을 절취한 고모씨(37)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11월 28일 새벽 3시께 제주시 연동 모 불가마 사우나에서 박모씨(48)가 사우나 하는 틈을 이용, 잠겨있는 사물함 고리를 열고 현금 등 375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도난당한 수표가 경마게임장에서 사용된 것을 파악하고 탐문수사를 벌여 3일 고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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