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제주 입성, 농협과 5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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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5년간 전속거래계약…연간 330억원 유류비 절감

농협과 현대오일뱅크㈜가 계통유류 공급 협약을 체결, 연간 330억원의 유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협제주지역본부는 최근 현대오일뱅크와 계통유류 공급협약을 체결, “육지부보다 비싼 유류를 사용하는 도민들에게 가격인하 혜택을 부여하고, 농업용 면세유 가격인하로 시설재배 농업인들의 농업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유 3사(SK.LG.S-OIL)의 담합으로 제주지역의 농협 계통유류 사업은 제외돼 농업용 면세유는 물론 도민들의 사용하는 유류도 육지부 보다 높은 가격이 형성돼 왔다.

농협은 불합리하게 왜곡돼 있는 가격구조를 타파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현대오일뱅크와 물밑접촉을 시도해 왔고, 지난 11월 애월항 부근에 저유소 부지를 확보했다.

농협과 현대는 이번 협약추진으로 향후 5년간 전속거래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계통유류를 공급하게 된다.

농협은 현대와의 계통유류 공급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제주도민에게는 연간 330억원 이상 유류가격 절감이 가능하고, 농업용 면세유는 연간 72억원 이상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창언 제주농협 유류협의회장은 “현대측과 유류공급 계약으로 그동안 정유 3사의 가격 담합에 의해 타지역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됐던 제주지역에서도 가격인하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제주도민에게는 저렴한 유류공급으로 제주지역 경제활성화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고 농업인에게는 면세유 가격인하를 통해 영농비 절감이 이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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