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학교 주변에서 중고교 학생들을 상대로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갈취해온 학생들이 무더기 검거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5일 안모군(16.제주시) 등 8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안군 등은 지난 6월18일 제주시 이도2동 모 학교 골목길에서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강모군(14)을 불러 에워싼 후 위협해 현금 등 8만원 상당을 빼앗아 갈취하는 등 총 4회에 걸쳐 금품을 23만원을 갈취했다.

경찰은 안군 등이 날치기 등 절도사건과 관련성 여부 등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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