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집안에 침입, 장롱속에 숨어 있다가 집주인을 성폭행하려 한 40대 남성이 체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8일 박모씨(43.서귀포시)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 7월24일 새벽 3시30분경 제주시 가정집에 몰래 침입, 장롱속에 숨어 있다가 A씨(47.여)가 귀가해 잠을 자고 있는 틈을 이용해 성폭하려다 반항하자 미수에 그친 혐의다.

또 박씨는 6월30일 오후 1시경에도 모 다방에서 업주 B씨(49.여)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바 있다.<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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