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감귤 평균 경락가 6년만에 1만5천원 돌파
12월 감귤 평균 경락가 6년만에 1만5천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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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가락도매시장 1만5100원…비상품차단·출하량 조절 영향

▲ 12월 기준 연도별 출하량 및 평균 경락가 비교 그래프/제주도감귤출하연합회 제공
12월 들어 노지감귤 경락가격이 높은 가격을 보이면서 98년 이후 6년만에 처음으로 1만5000원대를 돌파했다.

제주도감귤출하연합회에 따르면 9일 서울가락동 도매시장에서 노지감귤 15kg 한 상자당 평균 1만5100에 경락됐다.

이날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물량은 502.9톤으로 한국청과 1만7000원, 중앙청과 1만5200원, 농협가락공판장 1만5100원, 동화청과 1만4700원, 서울청과 1만4300원 등으로 평균 1만5100원을 기록했다. 최고 경락가는 1만8000원, 최저가는 7000원이다.

12월들어 평균 경락가격이 1만50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1998년 12월 26일 1만6900원을 기록한 이후 6년만에 처음으로 감귤유통명령제 전국 확대시행으로 고품질 감귤이 출하되고 출하물량 역시 적절히 조절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산 10~11월 노지감귤 출하물량은 당초 계획량에 비해 25%가 증가해 감귤출하연합회 차원에서 1일 3600톤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으며, 12월 들어 1일 3800톤 안팎의 물량이 출하되고 있다.

아직 12월의 3분의 1 밖에 지나지 않아 속단하기는 어려우나 8일 현재까지 평균 경락가격도 예년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나고 있다.

2002년도 12월 평균 경락가격은 8607원, 2003년은 1만1598원에 그쳤으나 올해인 경우 8일 현재 평균 1만3133원을 받고 있다. 이는 2002년에 비해서는 52.5%, 그리고 지난해에 비해서는 13.2%가 높은 가격이다.

한편 제주도는 12월 들어 감귤가력이 비교적 높게 형성되면서 일부에서 비상품 감귤 출하가 있을 것으로 보고 합동단속반을 구성, 9일부터 전국 유사도매시장을 중심으로 단속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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