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접 쓴, 대회명을 들고 미소짓는 현병찬 선생 ⓒ 제주의소리

서예가 한곬 현병찬 선생이 '제1회 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대회'의 대회명 서체를 기부했다.

현병찬 선생은 "'기부와 나눔'이라는 대회 목적이 아름답고 좋게 느껴져 서체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병찬 선생은 고맙다는 대회사무국의 인사를 받는 자리에서 손사레를 치며 "좋은 취지의 행사에 글씨를 기부하게 돼 제가 더 고맙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번 대회에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서예가 현병찬 선생은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있는 자신의 집인 '먹글이 있는 집'에서 자신의 작품들을 비롯해 제자, 그리고 동료들의 작품 다수를 전시하는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서예가협회장, 사단법인 제주도한글서예사랑모임 이사장, 제주서예교육연구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제주의소리>

<안현준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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