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영 학생 ⓒ제주의소리
조선족 출신 제주대 김해영 학생이 조선족의 교육에 대한 고민과 민족사회의 위기를 담은 작품 '5일간의 체험이 남긴 여운'으로 '2008 재외동포문학공모사업'서 대상을 수상했다.

제주대 교육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김해영 학생은 '5일간의 체험이 남긴 여운'에서 조선족 대학입시답안지에서 쏟아져 나온 한자의 충격, 조선족 교육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교사들의 노력, 조선족 교육의 문제와 민족사회 문제 등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김해영 학생은 "그 희비가 엇갈린 5일간의 감회를 쉬이 가라앉히지 못하고 늘 가슴에 새겨두고 있다가 이 작품을 통하여 표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한 '2008년도 재외동포문학공모사업'은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11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았으며, 대상 1편, 우수상 2편, 가작 5편을 최종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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