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새별오름서 제주억새꽃축제...웨딩 패션쇼로 축제 피날레 장식

▲ 앙드레 김 ⓒ제주의소리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제주에서 열리는 제주억새꽃축제에서 웨딩패션쇼를 개최하면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오는 18~19일 새별오름에서 열리는 제주억새꽃축제에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직접 참가해 모델 1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웨딩패션쇼를 개최한다.

축제를 주최하는 관광협회는 이를 통해 제주가 허니문 관광의 메카로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앙드레 김 웨딩패션쇼는 19일 오후 4시30분터 2시간 동안 앙드레 김 소속 모델 등 100여명이 출연한 가운데 억새꽃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이번 제주억새꽃축제에서는 은빛 억새물결과 함께하는 허니문 이벤트 상품을 개발해 한·중·일 신혼커플 1000쌍을 모객하고 있고, 앙드레 김 웨딩 패션쇼를 개최하는 등 신혼여행지의 메카로 제주가 다시한번 자리매김 할 수 있는 ‘허니문 축제’로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 홈쇼핑·GS홈쇼핑·롯데카드 등 11개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신혼여행 모객 광고를 실시하고 있고, 관광객 유치 MOU체결 여행업체를 간사여행사로 선정해 모객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해외 신혼커플 모객을 위해서는 중국여유보, 대련만보 등 중국 12개 매체, 아사히신문, 서일본신문 등 일본 5개 매체, 빈과 일보 등 대만 3개 주요 해외 언론매체를 통한 모객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또 상하이·타이베이 전세 상품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인터넷을 통한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지역 제주관광 간담회, 중앙일간지 및 여행전문지를 활용한 광고마케팅, 문화체육관광부․전국 시도 관광분야 공무원 및 제주를 방문했던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억새꽃축제 안내 DM 발송 등을 통해 제주억새꽃축제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 관광당국은 축제 홍보마케팅 뿐만 아니라 국내 언론매체를 활용한 제주관광 이미지 광고,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활용한 블로그 기자단 모집 및 뉴스 송고, 선박이용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 등을 통해 올해 관광객 580만명 유치목표를 반드시 달성한다는 각오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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