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침체 일로를 걷고 있는 제주관광의 현실을 진단하고 관광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제주도는 오는 23일 ‘제주관광살리기 비상대책협의회’ 주관으로 도 관광정책자문단과 시·군 관광공무원, 도내 관광관련업계 종사자 등이 참석하는 ‘제주관광의 위기극복 및 새로운 도약방안’을 주제로 한 대토론회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토론회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주5일 근무제, 고속철도 개통, 북한 금강산 육로 관광 등으로 인해 제주도를 둘러싼 관광환경이 급격이 변화하고 있음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책을 찾기 위한 토론회라고 설명했다.

토론회는 1부는 한양대학교 김남조 교수(국제관광학과)가 ‘외부 시각에서 내다보는 제주관광’ 의 위기탈출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2부에서는 각 분야별로 토론자들이 나와 제주관광에 대한 반성과 함께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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